오늘은 5월 말 출시예정인 온라인 대환대출 플랫폼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.
목차
대환대출 플랫폼이란
대환대출 플랫폼은 은행, 저축은행, 카드, 캐피털 등 금융회사 대출 상품을 모바일 앱 또는 웹을 통해 비교하고 바로 갈아탈 수 있도록 하는 서비스입니다.
핀테크 기반의 대출비교 플랫폼은 여럿 있었습니다. 기존 대출의 원리금 등 일부 정보만 확인 가능했고, 대출 이동을 희망하는 금융사에 직접 대환대출을 신청하는 번거로움이 있었는데 신규 대환대출 플랫폼에서는 금융권의 정보 제공을 통해 중도상환수수료와 상환 가능 여부까지 미리파악한 후 대환대출을 바로 신청할 수 있게 됩니다.
참여사
은행 19개, 저축은행 18개, 카드사 7개, 캐피탈사 9개 등 총 53개의 금융회사와 23개의 대출비교 플랫폼이 참여합니다.
주요 금융사들은 수수료 문제나 빅테크 플랫폼에 주도권을 빼앗길 수 있다는 우려로 참여를 주저했지만 현재는 5대 은행 중 KB 빼고는 모두 참여하는 것으로 보입니다.
출시일
출시일은 5월 말 플랫폼 오픈 예정이며, 우선 신용대출 대상으로 실시하고 올해 안으로 주택담보대출까지 확대할 예정입니다.
장점
차주들의 이자 부담을 상당 부분 덜어줄 것이며,
금융사 간 대출금 상환절차를 전산화해 상품 비교부터 대환신청, 대출실행까지 원스톱으로 가능하므로 보다 손쉽게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습니다.
고민해 볼 점
대출을 옮겨 간다는 건 주거래 은행을 바꾼다는 의미와 같기 때문에 대출 외의 여러 요건들, 예를 들면 급여이체, 카드사용 등의 우대금리 등을 플랫폼이 얼마나 맞출 수 있느냐가 관건입니다.
또한 빅테크(네이버, 카카오, 토스 등) 위주로 시장이 구성되면 서비스가 획일화되고 쏠림현상 발생이 우려됩니다.
마치며
오늘은 5월 말 출시예정인 대환대출 플랫폼에 대해 알아봤습니다. 아직 구체적인 방법에 대해서는 나오지 않았는데, 이 부분은 추 후 공개되면 업데이트하도록 하겠습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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